
목포시는 지난 25일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사항과 기관별 역할을 명시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선제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 ․ 조기지원 시범사업」은 3월 대상자 선정 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총 20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되며 ▲고위험군 가정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올바른 양육, 훈육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보호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응급조치, 피해아동보호명령 청구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보호아동지원 확대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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