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동고 생활권에 어촌 스테이션 조성ㆍ어항 시설 개선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 소멸 위기를 막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23~2027년까지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자 ▲경제 플랫폼 ▲생활 플랫폼 ▲안전 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
완도군 신지면 동고 생활권이 생활 플랫폼 유형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 선정은 다섯 번의 도전 끝에 거둔 성과다.
사업에는 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향후 4년간 민간 주체가 마을에 상주하며 지역에 필요한 생활 서비스 개선 프로그램 발굴·실행, 폐교를 활용한 동고 어촌스테이션 조성, 어항 시설 정비 등 동고 생활권 현안에 기반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역구 박지원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사업으로 정주 여건, 생활 서비스 제고를 통해 동고 생활권이 생활, 문화, 복지의 거점으로 거듭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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