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교육청 소속 직업계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800여 명이 2024년도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등 주요 기관과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파악한 2024년 주요 취업 현황에 따르면 한국은행, 한국석유공사, 한전KPS,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남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에 45명이 취업했다.
또 CJ푸드빌, 동원산업,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대기업에도 148명이 합격했다.
금융기관에서는 KB국민은행, 하나증권, 지역 농·축·수협 등을 포함해 12명이 채용됐고,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도 31명이 취업했다.
이밖에 한국공항보안, 현대그린푸드, DHL코리아, ㈜앰코 등 중견·중소기업에 대거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인사혁신처 지역인재 국가직 공무원 20명, 전라남도청 32명, 전남교육청 2명, 부사관 65명 등 공무원 배출도 돋보였다.
특, 나주 혁신도시의 한전KPS에는 14명이 취업했으며, 강진의 동원에프앤비 7명, 광양의 장금상선과 여수의 포스코계열, 각 지역 종합병원에도 많은 학생들이 채용되어 지역 맞춤형 취업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의 직업계고 학생 현장실습은 타 시·도와 달리 11월 이후부터 시작되며 선도기업인정위원회를 통과한 신뢰할 수 있는 선도기업에만 현장실습을 보내고 있다.
이런 성과는 ▲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에 맞춘 직업계고 재구조화 ▲ 취업역량강화사업(전공동아리, 자격증취득비지원, 명장초청특강, 면접코칭프로그램 운영) ▲ 취업지원센터와 취업지원관을 통한 지역 산업과의 연계 ▲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 꿈대로 취업역량강화 캠프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