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한방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방 난임 치료는 난임의 원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여 임신에 적합하게 체질을 개선하게 된다.
지난해 관내 3가구의 난임 부부가 지원을 받아 한 가정에서 임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6쌍 난임 부부에게 한방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사실혼 포함) 중 1년 이상(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난임 부부이다. 다만 한방 난임치료 기간동안 양방 난임시술(체외·인공수정)은 받을 수 없다.
한방 난임 치료 기간은 대상자 확정 후 4개월이며, 180만원 한도 내에서 4개월 분량의 한약이 지원된다. 치료 종료 후에는 2개월간 한의사회에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건강 상태와 임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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