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38,173명으로 전년 대비 136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도 179명 증가해 전남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중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전남 신안군, 충남 예산군, 경기 가평군, 경북 울릉군, 전북 순창군 뿐이다.

신안군은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는 자연이 주는 선물, 햇빛으로 군민에게 소득 증대를 가져다주는 햇빛연금과 햇빛아동수당 그리고 청년어선임대사업, 정원수 협동조합 등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1섬 1뮤지엄 사업, 1섬 1정원 등으로 볼거리가 있는 문화적 요인과 출생기본수당 지급, 청년임대실습 농장운영 지원, 노인 돌봄사업 등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