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 매출액 50억 돌파
[강진]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 매출액 50억 돌파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12.30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국혼란 속 흔들림 없는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정책

강진군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가 끝났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강진군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할인 쿠폰을 제공해 주문 수 5,053건, 매출액 1억3,400여만 원의 운영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1월부터 추진했던 주말 3,000원 할인이벤트도 12월 22일부로 종료됐다.

주말 할인이벤트는 고물가 시기에 외식 물가 부담을 덜기위해 강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주말마다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추진한 이벤트다. 올 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98일의 주말 동안 주문 수 5만12건, 매출액 13억2,400여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강진군에서는 강진 청자축제, 전라병영성 축제, 서부해당화봄꽃축제, 수국길축제 등 강진군의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이벤트를 추진했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주문 수는 13만2,930건, 매출액은 34억5,900여만 원으로 ‘먹깨비’가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으로 출시된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전체 운영 기간에서 각각 66%와 68%를 차지한다.

강진군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 기간의 누적 매출액은 50억9,700여만 원으로, 지난 6월부터 계속해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매출액 1위를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인구 3만2,000여 명의 작은 도시 강진에는 산업구조 중 3차산업이 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강진군은 3차산업의 주인공인 소상공인을 위한 배양책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지역 축제를 연계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이 가능하게 돼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매출액은 다시 강진군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강진원 군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전라남도 내 매출액 1위를 달성한 것이 고물가, 고금리와 같은 어려운 경기 상황을 겪는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라며 “2025년에도 공공배달앱 먹깨비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