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400억 투입

정부가 추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순천시와 진도군이 지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인근 지역의 문화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전국 13곳이 지정됐다.
지난해 12월 전남도는 순천시와 진도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된 후, 올해 1년간 예비사업 추진과 조성계획 컨설팅과 현장·발표 평가 등을 거쳐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성과를 이끌어냈다.
선정된 순천시와 진도군에는 3년간(2025년~2027년) 국비 200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정원으로 도시를 성공적으로 변화시킨 경험이 있는 순천시는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를 활용해 더 높은 도약을 꿈꾸며 ‘창작의 메카, 콘텐츠로 피어나는 문화도시 순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외 애니메이션·웹툰 기업을 지역에 직접 유치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민속문화의 섬, 진도’를 표방해 강강술래, 씻김굿 등 민속문화 자원을 널리 전파해 민속문화의 섬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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