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후보,'정종득 후보가 생방송 중 허위사실 유포했다'
오는 20일 민주당 목포시장 전화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홍영기 예비후보는 정종득 예비후보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홍영기후보측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있었던 TV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홍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TV토론회에서 정종득 예비후보는 홍영기 예비후보 명함이 부착된 홍보물을 손에 들고 보여주면서 "홍영기 후보는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하고 근거없는 자료를 유포하여 이렇게 공명선거를 안해도 되는 겁니까”라고 물었던 사실을 근거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후보가“카메라 이것 좀 잡아 주세요.나를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이 들어 있는 이홍보물이 아파트에 다량 살포되었는데 이것은 홍 후보가 만든 것입니까?”라고 물었던 사실도 덧붙였다.
홍후보측은 "정 후보가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방송토론회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으로 흑색선전을 이용한 파렴치한 선거전략"이라고 비난했다.
홍후보측은 정종득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이같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은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 공표죄와 251조 후보자 비방죄를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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