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명품 쑥떡 가공센터 개소
[함평] 명품 쑥떡 가공센터 개소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12.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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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지난 17일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중앙회 함평군지부장, 각 농협 조합장, 한살림생산자전남연합회장, 한살림광주생활협동조합 대표, 함평 쑥 생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함평군 명품 쑥과 떡 가공센터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4억 5,9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산단길에 위치한 가공센터는 부지면적 7,746.9㎡에 건축면적 283.27㎡ 규모로, 쑥 전처리와 떡 가공을 위한 최첨단 설비 139대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함평의 신소득작물인 유기농 쑥을 활용해 다양한 쑥떡 제품을 생산·가공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쑥 전처리부터 떡 가공까지 체계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고품질의 쑥떡 제품을 개발·보급한다. 

주요 설비에는 버블세척기, 냉각탱크, 착유기, 스팀보일러 등 첨단 가공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인절미, 앙꼬떡, 송편 등 다양한 제품을 브랜드화하여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명품 가공센터는 함평군의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함평 쑥떡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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