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최고 기술전문가 ‘농업마이스터’에 전남 4명
농업분야 최고 기술전문가 ‘농업마이스터’에 전남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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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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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박건준·화순 유희상·영암 이진성·고흥 오재운 농업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업 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전남에서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의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지정 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올해 여섯 번째 지정시험에는 식량작물, 원예, 축산, 특용작물, 친환경 등 5개 분야 30개 품목에 총 248명이 응시해 전국에서 31명이 지정됐다. 

전남에서는 무안 박건준(조경수), 화순 유희상(한우), 영암 이진성(무화과), 고흥 오재운(시설채소) 농업인이 합격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마이스터는 3단계 지정시험을 통한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되기 때문에 올해 새로 탄생한 전남지역 4명은 농업계의 고급인재로 공식 인정받았다”며 “전남지역 농업마이스터가 향후 전남 농업발전을 선도할 리더로서 많은 농업인의 멘토와 전문농업인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재 제7기까지 졸업생 1천858명, 농업마이스터 29명을 배출했다.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은 소정의 절차에 따라 농업마이스터 지정 시, 후계농 지도나 농업 관련 경영컨설팅 컨설턴트 등 자격을 부여받아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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