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장학회 홍성권 회장이 17일 영광군청을 방문해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세영장학회는 관내 학생들이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학업의 꿈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25년 넘게 해룡고등학교 등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년 봄에 전달되는 세영장학회의 장학금은 프로 골퍼 신지애 등 지역스포츠팀에도 지속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홍성권 회장은 세영 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한양대 체육대학 출신이며 전남 수상스키협회 회장을 맡아 전남권 최초로 아시아 수상스키 선수권 대회를 영광에 개최하고 수상스키 국가대표의 전지훈련장도 유치하여 스포츠 메카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80년대 영광읍에 최초로 고층 아파트를 건축하며 주거문화를 이끌었고 영광읍 지구대와 중대본부 부지를 행자부에 기증하거나 세영 상가 임차인들에게 30년째 보증금을 받지 않고 임대료를 올리지 않는 등 이웃사랑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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