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활용 양질 혼합사료 공급 사료값 안정 기대

해남군 복평리에 해남진도축협 섬유질 사료공장이 준공됐다.
최근 준공된 사료공장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비 18억원 등 총사업비 88억 2,900만원을 투입, 연면적 3,928㎡ 규모로 건립됐다.
해남지역 조사료를 이용한 양질의 혼합사료를 1일 150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특히 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이 공동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남땅끝한우’브랜드의 전용사료 등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함으로써 한우 농가 경쟁력 향상과 해남한우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에서는 전남 최대 면적인 약5,000ha의 조사료를 재배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매년 60여억원을 투입, 조사료생산지원과 조사료 장비지원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조사료 자급율을 높이고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