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 자매도시 영동군과 우호교류
[신안] 비금도, 자매도시 영동군과 우호교류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12.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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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비금도에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에서 정영철 군수와 이장단 등 16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단은 영동군 이장단 교육을 신안군에 위탁해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영동군이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자매도시인 신안군 비금면민들이 모금 운동을 갖고 수해복구 1천4만 원과 탈수 천일염 2천만 원 상당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표시로 방문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7월 폭우로 어려움을 겪던 우리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신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의 특성을 살려 신안군에 과수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동군과 신안군은 지난 2021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신안군 비금도를 영동군 명예의 섬으로 지정하고 이후 명예 면장 위촉과 사회단체 간 활발한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가며 우호적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의 상징인 보라색과 영동군의 특산품인 포도주의 인연이 오늘 화합을 더욱 뜻깊게 한다”라며 “이번 만남이 두 지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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