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밝혀
주승용 의원은 민주당이 전남도지사 후보자를 단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한 의결은 전남도민과 당원을 철저히 무시하고 민주주의
절차를 짓밟은 처사다라고 주장했다.
강한 전남을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 수년을 준비해온 후보에게
출전의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고 봉쇄한 당의 날벼락 같은 결정에
참담한 심정을 도저히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원칙을 지켜달라,원칙 이전에 상식 만이라도 지켜달라는 두 후보의
절박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당은 단 한 차례 협의의 기회도 주지
않았다.는 것,
주 의원은 경선 규칙만이라도 알려달라는 요구에도 그 어떤 것도
알려주지 않고 출전부터 하고 보라는 심판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
했으나 말 한 마디 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세 후보가 아니라 한 후보만을 위한 편파적 경선 방식의
결정판이었다. 특정 후보의 요구는 최대한 반영하고, 두 후보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요구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민주당의 비민주적
행태에 대해 울분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주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의 경선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펼치고 전국에 민주당의 붐을 일으키려는 노력을 해왔으나,일말의
기대마저 짓밟아 버리고,당은 경선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두 후보를
주저 앉히는 편파적 행태를 보이고 말았다.는 것
주 의원은 당의 이번 결정에 대해 추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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