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빈번해지는 재해로부터 양파와 마늘 농가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73개 품목 중 무안군의 주 생산작물인 양파(수입안정 포함)는 11월 22일까지, 마늘(수입안정 포함)은 오는 2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 당초 시금치 가입 기간은 지난 1일까지였으나, 호우로 인한 파종지연 등의 이유로 보험 가입 기간을 오는 8일까지 연장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경영체등록증 등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무안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외에도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또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영세농업인(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농업인 안전보험료와 농기계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