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모, 광양·담양·해남·영광 4개 시군 선정
전남도는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과수·채소 품목의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2025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4곳에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광양시를 비롯 담양, 해남, 영광군을 선정했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생산에 어려움이 많은 과수·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벼 이외 품목으로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다. 친환경 채소류나 과수 생산과 유통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시군에서 사업대상자를 접수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채소와 과수의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계획에 대해 서류·현장평가를 거친 뒤, 친환경농업 관련 전문가 등 5명의 심사를 거쳐 4곳을 선정했다.
개소 당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비 부담 비율은 도·시군비 70%, 자부담 30%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안정적 공급, 과수·채소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40개소에 시설하우스, 친환경 전처리시설, 작업장, 저온저장시설 등 165억 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