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남 20개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72마리를 종합 심사한 결과 강진 한우가 암송아지, 경산우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워 강진한우의 품질을 거듭 입증했다.

심사대상 한우는 각 시군에서 혈통우 이상 등록개체로 질병검사, 친자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개체들만 출품할 수 있으며 외모심사 등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출품한 개체 중 경산우 부문은 성전면 노양 농가가 ‘최우수상’, 암송아지 부문은 칠량면 김아영 농가와 경산우 부문은 성전면 박경훈 농가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번식암소 2부 노양 농가의 최우수상 개체는 재심사를 거쳐 전국한우경진대회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1등급 출현율 향상을 위해 추진한 한우산업 시책이 눈에 띄는 성과로 돌아와 뿌듯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강진 한우를 육성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