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저감 노력' 평가

신안군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환경 관리에 모범을 보인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따라서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신안군에 따른면 ‘그린시티’ 공모전을 통해 환경관리가 우수한 기초지자체를 시상해 친환경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4년부터 2년마다 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천안시(충남)가 대통령상을, 신안군(전남)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수성구(대구), 고양시(경기), 예천군(경북), 김해시(경남) 등 4곳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신안군은 갯벌, 육상과 해양 식생의 탄소 흡수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해상풍력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우량 군수는 "현재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세계자연유산인 광활한 갯벌 보존, 1도 1정원화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 노력으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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