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창 신안군수 예비후보,‘박군수 현직 사퇴해야‘
남상창 신안군수 예비후보,‘박군수 현직 사퇴해야‘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0.04.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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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선거 위해 책임과 의무 다해야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 공천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남상창 예비후보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현 박우량 군수가 군수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상창 예비후보는 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무소속 출마를 이미 선언했고 현직 단체장으로서 공정하게 선거를 치러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지적하고 "현직에서 물러난 후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군수직 사퇴를 주장했다.

남 예비후보는 "박군수가 업무를 부군수에게 위임하고 선거에 임해도 현직에 따른 기득권을 누릴게 뻔하다"고 말하고 "지난 2월17일~19일까지 3일간 박 군수의 낙도 방문 행적도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선거용 주민과 대화란 의심을 받을만 하다"고 설명했다.

남 예비후보는 "박우량가 지난 4일 관용차로 공직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는 읍장과 부읍장을 대동시켜 다른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소개를 받는 것은 주민들의 공정한 판단을 흐리게 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공개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박군수가 일요일에 관용차를 이용했지만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했고 읍장과 부읍장 대동 여부나 인사소개를 받은 것은 당연하며 선거법 위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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