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5시 53분쯤 신안군 안좌면 북지선착장 계류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소방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인명과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으나 소형 선박 1척 전소되는 등 2척은 일부 손상됐고 1척이 좌초되고 부잔교가 침몰하는 등의 물적 피해가 있었다.
피해 선박들은 부잔교에 계류되어 있었으나,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해 계류색이 끊어져 육상으로 떠내려가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와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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