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기 힘든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라면서“선관위 고발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 후보 경선대책위 김종권 본부장은 순천 연향동 경선대책위 프레스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여론조사 기관은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광주
광산구 여론조사에서 투표일을 일주일 앞둔 4월2일 김동철 후보가 6.2% 뒤지는
것으로 발표했으나 4월9일 투표 결과 김 후보가 16% 이상 큰 차이로 이기는 등
무책임한 조사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며 “같은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이번 조사의 경우 각 후보들의 직함과 경력을 모두 제외한 채
후보 이름만 갖고 여론조사를 진행하면 결국 인지도 조사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다”면서 “특정 의도를 갖고 특정 후보를 띄우기 위한 것이란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단적으로 이 후보가 3선을 역임한 함평군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60% 이상 줄곧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뚜렷한 상황 변화 없이 이번에는 30%대에
머물렀고, 전체 응답률이 겨우 29%에 불과해 객관적인 여론지표로 도저히 활용하기
힘든 수준”이라면서 “설문 방식과 샘플 등을 면밀 검토한 후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도민과 당원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불공정 경선 논란을 가속화하는
여론조사 기관의 행태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남 광주 지방선거
경선 출마자들과 연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