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함, 전자지도로 쉽고 빠르게 확인
인명구조함, 전자지도로 쉽고 빠르게 확인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8.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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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인명구조함 위치정보 지도 제작

목포해양경찰서는 익수자 등 연안 사고 시 발 빠른 초동 조치를 위해 관내 인명구조함의 위치를 공유하는 전자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연안 사고는 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나 인명구조함은 고유주소가 없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과 안내가 어려워 사전에 그 위치를 숙지하고 있지 않다면 신속한 활용이 용이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목포해경 남항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성훈 경장은 목포·영암·해남 연안해역에 위치한 인명구조함 100여 개의 전수조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인명구조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위치를 공유하고자 전자지도를 제작했다.

QR코드를 촬영하기만 하면 전자지도를 통해 인명구조함의 정확한 위치와 최적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경장은 “제 노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된다면 기꺼이 수고를 감수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해양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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