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등 섬지역 폐전자제품 수거작업
신안 등 섬지역 폐전자제품 수거작업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6.06.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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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함정 이용 신안 흑산도 등 백여톤 수거계획
해군 함정을 이용해 섬 지역에 방치된 폐전자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수거활동이 전개된다.

전남도는 육지이송이 어려워 섬에 무단 방치되고 있는 폐전자제품을 직접 수거하기 위해 16일 목포와 신안군 섬지역을 대상으로 ‘리사이클 2006’행사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폐전자제품의 재활용 촉진 뿐만 아니라 섬지역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전남도를 비롯해 환경부, 목포해역방어사령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연다.

그 동안 도서지역에 냉장고, 세탁기 등 폐전자제품은 부피가 크고 무거워 매립도 어렵고 육지 운반에도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돼 적정 처리되지 못하고 무단 방치돼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도 서남해안 지역 중 흑산도, 자은도, 암태도, 안좌도, 팔금도 등 5개 도서의 폐전자제품 100여톤을 해군 LCU함정(보급선, 200톤급)을 활용해 수거하게 된다.


이와함께 전자제품 무상 A/S는 노약자가 많은 섬지역의 특성을 고려, 사전에 미리 신청을 받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치범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회원, 군인,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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