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역대 최고 성적
전남교육청,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역대 최고 성적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5.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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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종목 154명 참가 금16, 은35, 동23 총 74개

전남교육청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16, 은35, 동23 등 총 74개를 획득,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11개 종목 154명을 출전시켰으며 육상, e스포츠, 보치아 종목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소림학교 국사랑 학생은 육상종목에서 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목포인성학교 조경인 학생은 대회 2관왕과 더불어 4연패를 차지해 전국장애인체육회에서 주는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국사랑 학생은 감독선생님과 초등학교 때부터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함께 운동하고 있으며, 중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육상 800m, 1,500m, 400m 릴레이 T20에 참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순천선혜학교 삼남매 가족이 조정 경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훈(16), 김상은(14), 김상희(13) 삼남매는 처음 육상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20년부터 실내 조정선수로 종목을 변경했다. 이번 대회에는 혼성 500m 타임레이스 단체전에 김상훈 김상희 남매가 출전해 1분 58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합작했다.

담양 한재초에서는 슐런SL-6 혼성전에 출전한 김준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같은 반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직접 만든 현수막을 들고 광양성황스포츠센터까지 와서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김준 학생은 응원에 힘입어 값진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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