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폭설로 인해 농업용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항구 복구를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파이프 강도의 검증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항구 복구를 위해서는 내년 초부터 단기간에 걸쳐 파이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26일부터 이달 말 까지 농협과 합동으로 도내 농가에 공급되고 있는 업체별 파이프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샘플을 채취,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 시험을 의뢰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검증결과에 따라 규격 미달품 발생시는 관련 업체에 통보해 규격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