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 본격화
전남교육청,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 본격화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5.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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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3월 개교

전남교육청은 지난 10일 목포고등학교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재배치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지역민, 학부모 등이 참석해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에 대해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포시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이번 설명회 개최로 옥암지구 대학부지로의 통합 이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통합고는 옥암지구 대학부지 내 학교 용지에 사업비 644억 원을 투입해 미래교육 실현이 가능한 학교로 건립돼며 오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통합 이전‧재배치를 위해 목포시에서는 옥암지구 대학부지 내 3만 3천㎡를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중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전 학교부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학생과 지역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교육문화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영수 행정국장은 “목포고‧목포여고 두 명문고등학교의 통합 이전은 전국 첫 사례로, 학령인구 급감에 대한 선도적 대응 방안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통합고등학교가 전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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