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 때아닌 유채꽃이 장관을 연출했다.
강진읍에서 대구면과 마량면으로 이어지는 23번 국도에는 가우도 입구와 청자박물관 인근에 유채식재지가 조성되어 있는으며, 이중 청자박물관 남쪽 도로변에 유채꽃이 만개해 통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일반적인 유채가 최근 개화 시작 시기인데 반해, 대구면의 유채는 완전히 만개해 진노란색 물결의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어 방문객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유채를 식재하고 관리하는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채 조기 개화를 위해 제주도만 유통되고 있는 ‘산동채’라는 종자를 구입해, 지난해 가을 식재해 일반 유채에 비해 한달정도 빠른 개화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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