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분교, 3세대 6명 학생 늘어
[신안] 홍도분교, 3세대 6명 학생 늘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3.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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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에서는 4일 신안교육지원청 민방기 교육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렸다.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는 저출산과 인구 유출로 학생 수 감소와 함께 폐교 위기에서 지난해부터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3세대 6명의 학생이 입학 또는 전학했다.

홍도마을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모아 전입가구에 가구당 이불 각 3채, 전기압력밥솥 3대, 청소기 3대, 전자레인지 3대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흑산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은 60인 이하의 작은 학교가 29개교로 전체 학교의 70.2%에 해당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신안교육지원청, 학교, 그리고 지역 사회가 적극 참여하여 작은 학교 살리기에 꾸준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홍도분교 입학생들이 천연기념물 홍도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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