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는 최근 일본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신안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의 지방자치제도와 정책을 탐색하고 지역의 인구소멸대응정책, 고향사랑기부제, 공원 조성과 관리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국외연수는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시의 기관을 방문했으며 교토부의회를 비롯 교토 건강복지부 어린이․청소년종합대책실, 나라시 납세과 그리고 고베시 공원 녹화 협회를 찾아 현지의 제도와 정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교토부 의회를 방문해 이시다 무네히사 의장을 면담하고 일본의 지방자치제도와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토부 건강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일본의 양육 정책과 저출산 대비를 위한 정책과 나라시 납세과에서 추진하는 고향납세지정제도에 대해 우리나라의 고향사랑기부제와 비교 분석하는데 도움이 됐다.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은 “이번 연수는 다른 나라의 제도와 정책을 통해 신안 현실에 부합되는 정책 모색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수로 얻은 정보와 지식을 신안군의 정책 개발, 심사에 적극적으로 활용 군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