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한화갑 9일 소환조사
검찰,한화갑 9일 소환조사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0.03.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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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특별당비 사건 관련
지난 2006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비례대표 전남도의원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대가성 당비 6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갑 당시 민주당 대표가 9일 검찰에 소환된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당시 당 대표를 맡았던 한화갑 전 의원의 개입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한 대표 출석이 시급하다"면서 "한 전 대표가 신병을 이유로 지난 두차례의 출석을 미뤘지만 9일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미 당시 도당위원장을 맡았던 최인기 의원과 도당 간부를 두차례 소환해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당비를 수수한 상황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최 의원은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당 공식계좌로 입금받아 당 살림살이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특별당비를 낸 양모 의원과 박모 전 의원(의원직 사퇴)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이들 전.현직 의원들은 이후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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