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인공지능 시대 수학교육 방향성 모색
전남교육청, 인공지능 시대 수학교육 방향성 모색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4.0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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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수학 교원들이 인공지능 시대 수학교육 중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024. 디지털 미래교육전환 수학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남 도내 수학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수학교육지원사업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자신감 채움으로 즐겁게 탐구하는 수학교육 추진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안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학’이란 주제의 특강(고려대 남호성 교수)을 통해 인공지능 개념을 일상생활에 접목함으로써  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2부는 전남 수학교육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 공감-학생의 수학 역량 강화 △ 이음-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확대 △ 키움-학생의 수학 자신감 향상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 △ 나눔-모두를 위한 수학교육 지원 등 13가지 중점 과제로 추진되는 2024. 전남수학교육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긍정적 학습 정서 함양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의 2가지 목표를 갖고 2024년 수학교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수학점핑학교, 수학동아리, 탐구중심 스마트 수학 환경 지원, 수학융합 프로그램 연구 개발 지원, 지역의 특색 반영,  학교 지원 중심의 수학교육선도 교육지원청(8개청)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수학교육 지원 사업 대상 학교의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연중 컨설팅과 연수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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