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에 따르면 24일 낮 12시30분쯤 신안군 홍도 서쪽 93.6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목포선적 109덕양호(57톤, 유자망, 승선원 12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해역에 경비함을 급파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109덕양호를 발견해 흑산항으로 예인 중이다.
이에앞서 같은날 오전 10시45분쯤 진도군 조도면 장죽도 북서쪽 0.9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조도선적 성은호(1.64톤, 연안복합)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것을 인근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조도고속페리호 선장 장경남씨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목포해경은 인근 민간자율구조선박인 피싱랜드호(9.77톤, 낚시어선)에 연락해 이날 오후 오전 11시 30분쯤 진도 서망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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