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지지모임 우민산우회전남본부 출범
고건 지지모임 우민산우회전남본부 출범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6.06.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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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군수 13명 비롯 우리ㆍ민주 양당 지역당원도 참석
고건 전 국무총리의 지지모임인 우민산우회가 전남에서도 출범했다.

우민산우회는 8일 오후 목포에서 전남지역 전현직 군수출신 인사와 현직 지방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본부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정승기씨를 전남본부장으로 추대했으며, 참석자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고건 선생을 모시고 흐트러진 한국사회를 제대로 추스르는데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균 전 해남군수를 비롯해 신안군수를 지낸 정명균ㆍ손장조ㆍ박래관씨 등 전남지역 전직 군수 13명과 백광준(장흥군의회), 정진석(해남군의회),최문신(해남군의회),이남서(진도군의회)씨 등 전직 기초의회 의장을 지낸 인사들도 참석했다.

또 박종갑 해남 산이농협장과 정구진 북신안농협장 등도 참석했으며, 창립대회 사회는 KBS광주총국 아나운서 출신 최경천씨가 맡았다.

우민산우회는 지난해 7월부터 대구와 경북에 이어 부산과 경기도 그리고 강원도와 충청남북도에서 이미 지역본부를 결성한 바 있다.

이 단체는 특히 지난 4월 광주본부에 이어 이날 전남본부를 창립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조직을 갖췄다.

이날 우민산우회 전남본부 창립행사장에는 이밖에도 전남 서남부지역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당원들도 다수 눈에 띠었다.

목포에서는 고승남(열린우리당) 시의원과 이번 5ㆍ31 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고경석(민주당)씨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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