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수시장후보,시민공천배심원제로 할 듯
민주 여수시장후보,시민공천배심원제로 할 듯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0.03.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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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도 영향 전망...광역의원은 '시민여론조사와 예비심사'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공천을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민공천배심원제가 검토되고 있어 목포 등 다른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여수 갑·을 지역위원회는 1일 여수시장후보 공천을 시민 150명과 전국에서 뽑은 전문가 100명이 참여해 선출하는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민주당 김성곤 의원(여수갑지역위원회)과 주승용 의원(을지역위원회)은 1일 오후 1시30분 여수 이스턴쥬얼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 갑·을 6·2지방선거 공천 잠정합의안을 발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여수시장 공천은 시민공천배심원제의 경우 전문가 대 시민 비율을 100대150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민참여의 경우 300명이 되더라도 가중치는 100대150의 비율을 유지하기로 한 것.

또 광역의원 공천은 1~2차로 나눠 시민여론조사 30%,예비심사위 70%의 종합성적을 합해 전남도 공천심사위에서 정수의 2배수 이상으로 축소하는 1차 방안에 이어 대의원 20~30%, 일반당원 70~80%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직접 선출하는 2차 안이 도입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와 함께 기초의원 공천도 광역의원과 비슷하게 1~2차에 걸쳐 1차 예비심사위 100% 성적으로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에서 정수 이상 축소 결정하며 2차로는 대의원 20~30%와 당원선거인단(일반당원) 70~80%가 선출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다.

민주당이 여수에서 이같은 시민공천배심원제를 골자로 한 공천방식을 확정할 경우 다른 지역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각 후보군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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