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2023. 땅끝 교직원 한마음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배구대회는 경기 참가를 희망한 해남 관내 25개교를 6개조로 나눠 10월부터 조별 예선 리그를 진행해 교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이후, 조별로 우승한 6개교가 22일 우슬동백체육관에서 모여 우승을 위한 열띤 경기를 펼쳤고 해남동초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다양한 교직원들의 참여를 권장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체육 활성화를 위해 여자 교직원들의 의무 참여 규칙을 추가했고, 소규모 학교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인근 학교에서 보강 선수를 영입해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배구대회를 통해 관내 교직원들이 한 곳에 모여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됐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차갑게 식었던 학교 현장의 교류와 화합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교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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