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국회의원, 대형사찰 스님들과 ‘술 파티’ 사실 아니다 
윤재갑 국회의원, 대형사찰 스님들과 ‘술 파티’ 사실 아니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11.2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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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형사찰 스님들 지역 국회의원과 '술 파티' 시끌 반박

윤재갑 의원이 지난 20일자 한국일보에 보도된 전남 해남에 위치한 유명 사찰 스님들이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의원과 술판을 벌인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는 기사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향례 행사를 준비한 스님 등 5명은 일반 손님들도 오가는 식당 로비에서 버젓이 술자리를 가졌고, A 의원 등은 식당 내부에 암막 커튼을 치고 삼겹살 구이에다 소주, 맥주 등으로 폭탄주까지 만들어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술자리 참석자들이 의혹 관련 사찰 스님이어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반박 내용 >

○ 행사 이후 참석자들 간 일상적인 식사 자리를 가진 것임에도 동 보도는 군민들로 하여금 윤재갑 국회의원이 마치 스님들과 부적절한 자리를 가진 것으로 오인. 혼동하도록 게재한 바, 윤재갑 의원실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 더욱이 취재 과정에서 사찰 관계자가 지역 국회의원이 향례 행사 때마다 축사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줘 고마움에 마련한 저녁 식사자리라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술판을 벌였다고 허위 보도한 것은 명백히 언론 윤리를 위반한 것입니다.

○ 또, 술자리 참석자들의 숫자도 보도된 바와 같이 5명이 아닌 4명이며 식당 내부에 암막 커튼을 친 것이 아니라 간이분리시설(자바라)이 설치된 좌석에서 식사한 것입니다.

○ 끝으로 식사 자리에 참석한 스님들은 향례 행사를 주관한 해남 대흥사 소속 스님들로 앞서 11 월 13 일자 기사에서 제기된 정비사업 의혹 관련 사찰 스님이 참석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관계에 어긋나는 주장입니다.

○ 사실관계에 맞는 정확한 기사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정정보도 청구,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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