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개점한 ‘1004 책방’ 인기
[신안] 개점한 ‘1004 책방’ 인기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11.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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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에 문을 연 ‘1004 책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1004 책방은 군민들에게 최신 도서를 포함한 새 책을 한 달에 최대 3권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개장 10일 만에 700권 이상 책을 빌려줬다.

등록한 회원 수도 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1004 책방은 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이용자 편의를 위해 책 도착 알림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21일 1004 책방에서는 중견 작가 김미승 씨를 초청, 저자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시 부문으로 등단한 이후 총 13권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그중 「꿈을 파는 달빛 제과점」은 2023년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004 책방 운영자 엄경자 대표는 “은빛 독서클럽, 동아리 모임과 전통 채색화 민화,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가족센터와 1004 책방이 가족이 함께 찾는 학습,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1004 책방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적, 교육적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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