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정치 통해 지역발전’ 역설...시장후보 경선 5파전
박홍률(56) 전 국정원 충북지부장이 23일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시장후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박홍률씨는 이날 오전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목포의 개혁과 발전을 청렴정치로 이루겠다“며 ”목포시 공무원의 보직과 승진인사를 투명하고 공평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목포권에 유능한 인재들을 유치 할 수 있는 장학제도와 입시방안 등을 도입해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고 목포사랑방을 개설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돈 공천과 돈 선거를 추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홍률씨는 목포에서 교사로 근무하다 국정원 직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이후 고 김대중 대통령 재임기간에는 국정원 인사계장,조직과장 그리고 임동원 국정원장 비서관을 거쳤으며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에 이어 최근까지는 국정원 충북지부장으로 하다가 퇴직했다.
박홍률씨가 가세함으로써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공천 경쟁은 3선 도전을 결심한 정종득 시장을 비롯해 민영삼,최기동,홍영기씨를 포함해 5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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