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거래소 광주/ 전남 설치는 순리다 주장
탄소거래소 광주/ 전남 설치는 순리다 주장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0.02.17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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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밝혀

주승용 국회의원은 광주/전남의 탄소배출권 거래소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큰 우려를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전남은 광양과 여수의 철강, 화학제품, 석유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비중이 높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도가 시작되고 탄소세가 도입된다면
광주.전남 등 호남권은 지역총생산의(GRDP) 16.7%, 부가가치는
12.4%가 감소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손실이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탄소배출권거래소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전력
거래소에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부산에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광주 전남은 신재생에너지 40%정도 생산하고 있으며,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의 선도지역으로 녹색성장을 주도해 왔을 뿐 아니라
전력거래소와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함께 설치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해 볼 때 탄소거래소는 나주의 혁신도시에 설치하는
것이 순리라는 것,

현 정부 들어 광주/전남 차별이 노골화되고 있는데 탄소거래소까지
또 다시 타지역에 배정한다면 ‘광주 전남 고사작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타지역 자치단체의 유치전이 치열한 만큼 광주시와 전남도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치에 노력 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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