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이 사실상 본선,공천향방 최대 관심사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에서 4명을 선출하는 전남도의원 선거전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006년 지방선거까지 전남도의원 2명을 선출했던 목포의 경우 오는 6월 선거에서는 4개 선거구로 나눠 모두 4명을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광역의원 선거전은 상대적으로 유권자의 관심도가 낮지만 역대 선거결과에서 보듯 누가 민주당 공천을 받느냐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연산동과 원산동,용해동,상동이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공천경쟁에 뛰어든 인사들 외에는 다른 후보군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황정호 현 전남도의원과 강성휘 목포시의회 부의장이 민주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제2선거구는 목포 원도심 한복판으로 죽교,산정,대성,북항,동명,만호,목원,유달동이 포함돼 있다.
민주당 공천경쟁에 나설 인사는 권욱 목포생명의 숲 대표,장복성 목포시의장을 비롯해 목포시의원을 지낸 문창부,전금숙씨이다.
제3선거구는 용당동을 비롯해 연동,삼학,이로,하당동으로 목포 원도심과 하당 신도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민주당 공천경쟁에는 현 이호균 전남도의원과 조명재 전남도지사 비서관,회사를 운영하는 양광일씨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의원 제4선거구는 삼향동과 옥암,부흥,신흥동으로 박지원국회의원을 보좌하고 있는 김탁 사무국장과 상업을 하는 김준형씨,그리고 목포 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박
동균씨가 민주당 공천경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들 입지자들은 예선전이 사실상 본선으로 인식하고 민주당 공천장을 쥐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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