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산림을 보호하고 가치 있는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웅치면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과 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산불진화훈련 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소속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교관을 초빙해 산불진화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산불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과 산불진화기술, 응급처치,진화선 구축 요령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 산불 발생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초동 진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실전 행동 요령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와 함께 보성군은 논/밭두렁 소각과 산림 내 인화물질소지자 등의 순찰을
강화하고,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날씨가 건조해 불이 일어나기 쉬운 2월 중순부터는 산과 가까운 곳에
불을 놓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으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보성군 산림관계자는“산불은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에게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 소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