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장애인ㆍ비장애인 사이클 질주
[영암] 장애인ㆍ비장애인 사이클 질주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08.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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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국제자동차경주장서 ‘모터피아 영암 어울림사이클대회’

영암군은 지난 27일 F1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모터피아 영암 어울림사이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등을 취지로 영암군·전남개발공사 후원,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지체·지적·청각·시각 장애인을 포함해 전국에서 200여 명의 사이클인이 참가해 F1자동차경주장을 무대로 열리는 이색 스피드 경쟁이었다.

이날 오전 9시 출발선에 선 선수들은 우승희 영암군수와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회장 등의 출발 신호에 맞춰 영암F1국제자동차경주장 트랙을 질주했다.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개인도로 독주 22.4km, 생활체육장애인 개인도로 12.8km, 휠체어 레이싱 16km 등이 열렸고, 모든 종목은 최단시간 기록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우승희 군수는 “스피드 도시 모터피아 영암의 F1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뜻깊은 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안전하고 훌륭한 경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대회였고, 앞으로도 영암 특성을 살린 스포츠관광 대회를 꾸준히 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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