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즐거운 해남독서인문교실
해남교육지원청,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즐거운 해남독서인문교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8.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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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독서인문 프로그램 운영

해남교육지원청이 지난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남독서인문교실’을 운영했다.

해남독서인문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독서인문교육 기관인 해남문화원, 땅끝순례문학관과 함께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내용은 체험으로 즐기는 독서인문교육’이라는 주제로 1일차에 해남문화원에서 시작해 우리의 옛 역사를 주제로 독서인문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부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탐구하면서 캘리그라피 부채를 만들어보고, 청사초롱과 관련된 이야기와 청사초롱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과 3일차에는 장소를 우리 고장 독서인문교육의 집합체인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옮겼다.

여기에서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시인학교, 독서 전통 요리, 우리 지역 설화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해남독서인문교실에 참여한 해남동초등학교 학생 김 모군은 부모님의 권유로 처음에는 너무나 오기 싫었는데 독서인문교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독서와 역사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며 다음 가을 학기때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영천 해남교육장은 우리교육지원청은 일상 속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 이번 해남독서인문교실을 운영했다.

앞으로도 해남독서생태자원지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개발해 지역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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