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발명교육센터, 전남발명연구회장상 수상
2022.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 대회에서 창의적 롤링볼 만들기로 우주시대 열어요
해남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에 7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2022.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총 전남 각 지역에서 62팀이 참여했고, 초등에서는 54팀이 참가했다.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2016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MBC, 목포시에서 주최하고, 전남발명교육연구회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축제다.
이번 행사에 해남발명교육센터는 초등 2팀을 출전시켰고 두 팀 모두 본선에 진출해 전남발명연구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본선 대회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했고 본선에 참가한 팀들은 사전에 공개된 ‘K-우주시대: 우주정거장 제작’이라는 주제를 2시간 동안 탐구‧수행해 현장에서 해결 방법을 보여주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해남발명교육센터에서는 학생, 학부모들의 희망을 받아 ‘꿈빛 창의·도전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참가 학생들은 ‘롤링볼’ 전문 강사와 함께 2주 동안 21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물사조’팀의 해남서초 6학년 고 모 학생은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빨래건조대 위에 구조물 다섯 개를 만들어 7개의 미션을 성공시키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세 명의 동생들과 서로 격려하며 아이디어를 계속 개선하면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천 교육장은 미래사회를 선도해갈 인재양성 교육의 주축이 바로 발명교육이며, 해남교육지원청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 수상도 바로 창의융합인재양성 교육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발명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발명교육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