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멘토링 연수 통해 탈북학생 빠른 적응 지원
2023-06-14 정거배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년 탈북학생 교육지원 맞춤형 멘토링 담당교직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북한 혹은 제3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남으로 온 탈북학생들의 빠른 적응과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지원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KEDI(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날 연수에서 도교육청은 탈북학생 소속 학교 멘토링 담당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탈북학생 지원 계획과 우수 지도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교육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KEDI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는 △ 탈북학생 교육의 이해 △ 탈북학생 발견 및 지도사례(초,중등) △ 맞춤형 멘토링 계획 수립을 안내했으며, 도교육청은 탈북학생 교육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탈북학생과 교사를 1대1로 연결하는 멘토링을 통해 △ 기초‧기본 학습 증진 △ 교우관계 형성 △ 진로적성 교육 △ 문화체험과 건강증진 △ 심리상담 등 교육 활동을 폭넓게 지원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