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담임교사 기초학력 직무연수 성료

완도교육지원청이 기초학력전담교사와 초등 저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초등 기초학력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사의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초기문해력, 기초수리력의 두 교과목을 대면 집합연수 형식으로 운영했다.

완도는 23개 초등학교 중 14개 교가 섬학교 인 탓에 집합연수 운영이 어려운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초학력 책임교육에 대한 교육장의 의지와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으로 두 달 동안의 집합연수를 성료할 수 있었다.

완도중앙초 교사 김미라(초기문해력), 무안행복초 교사 김세환(기초수리력), 완도중앙초 교사 문철민(사례나눔)이 강사로 참여해 받침글자 지도 방법, 음운인식 지도 방법, 수개념과 수감각의 이해, 덧셈과 뺄셈의 이해와 실제 등을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실습형 연수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지금호 교사(소안초)는 교육청에서 고가의 교구를 다양하게 구비해 줬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에 참여한 교사 모두에게 배부해 줬다. 기초학력 지도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선 교육장은 기초학력 정착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원을 계속하겠다.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