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양귀비,대마 밀경작 집중단속
도서지역 항공순찰 등 입체적 단속
2006-05-24 박광해 기자
밀경작 근절을 위해 항공순찰을 실시하는 등 입체적 단속을 벌인다
완도해경은 12일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김 모<67>씨 텃밭에서
양귀비 32주 등 모두 81구루를 적발하는 등 지난 2002년 개서이래
현재까지 27건 606주를 적발해 형사입건 하는등 마약류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양귀비와 대마는 집 화단이나
비닐하우스 축사 등지에서 자생하는 게 대부분이나 일부 주민들이
외지 사람들로부터 위탁받아 은폐된 장소,외딴곳,사람의 출입이
없는 장소에서 밀경작이 이뤄지고 있을것 이라고 밝혔다
완도해경 관내에는 유인도 62개 무인도 223개 등 총 285개의
섬이 있어 유 무인 도서지역에 대량으로 계약재배하는 사례가
있을것으로 보고 항공순찰과 경비정으로 단속요원을 투입해
입체적인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