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 동양 최대 태양광발전소 조성
해제면 광산리 일원 2만평에
2006-05-16 정거배 기자
무안군에 따르면 해제면 광산리 일원 2만여평의 부지에 1.2MW급 동양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오는 10월까지 건설하기로 하고, 17일 기공식을 가진다.
무안 태양광발전소는 정부융자와 민자 합작으로 사업비 260억이 투자되고 4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능력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 해제면 일대에는 솔라 과학관, 에너지 체험장 등 솔라테마파크가 계획되어 있어 무안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사업자는 (주) 한라전공, 시공사는 (주)에너지 솔루션즈, (주)포철기연, (주)솔라파워 등 4개회사가 공동 참여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일사량이 가장 높고 태양광의 질이 최상인 무안에서 아시아 최대 태양광발전소가 착공됨으로써 살아 숨쉬는 청정 환경과 어우러진 신재생 에너지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