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관위,조합장선거 감시 단속 활동 강화한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50여개 조합장 선거 예정
2009-12-17 박광해 기자
조합장선거의 돈선거 근절을 목표로 감시단속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관내에서 치러진 70개 조합장선거에서 3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고발 8건,수사의뢰 10건,경고 17건으로 고발과 수사의뢰의 대부분이
금품제공과 관련한 것으로 아직도 고질적인 후진국형 선거부정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 전인 1월부터 3월 사이에 50여개의 조합장선거가
예정돼 있고,연말연시와 지방선거가 맞물려 있어 보답대회(연말결산 좌담회) 등을
빙자한 각종 불/탈법행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지난14일 일선 시/군선관위에 특별감시/단속 지침을
시달하는 한편,도선관위도 입후보안내설명회 등의 계기를 이용해 후보자를 직접
면담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