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경실련, 2022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 선정
필수·공공의료 의사부족 문제 자료분석ㆍ설문조사, 정책 완결성 돋보여 공공의료분야 우수 의원 선정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이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이 뽑은 2022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경실련은 올해 국정감사를 맞아 금융소비자보호 등 12개 분야에서 심도있는 질의와 정책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을 심사해, 총 11명을 우수의원으로 뽑았다.
김원이 의원은 이번에 공공의료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필수·공공의료 의사 부족 문제와 지역간 의료격차 실태를 자료분석과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낸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 현행 지방의사 확충제도의 문제와 한계점을 지적하고, 지방의 필수·공공의료를 담당할 별도 의사양성체계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정책의 완결성이 높았다.
김원이 의원은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목포시의료원의 경우 일부 진료과가 의사를 채용하지 못해 장기휴진 중인 점을 지적했다.
조규홍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의 실현방안을 질의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전남의 경우 지역 완결적 시스템을 갖추고 싶어도 지역 내에 의료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의대가 없어 외부에서 의사를 충원받아야 하는 현실”이라며 전남권 의대신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와관련 김 의원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복지부가 의정협의를 핑계로 일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믿어달라”며 “촉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김원이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공의료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목포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